재부남해군고현면향우회(이하 고현면향우회)는 지난 3일 중앙동 바래길 식당에서 분기 임원회의를 열고 회무 및 결산보고,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먼저 인사에 나선 이형옥(얼굴사진) 회장은 “여러분이 도와주신 덕분에 우리 고현면향우회를 잘 이어 나가고 있다. 저 역시 향우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그래서 임기동안 타 향우회에 뒤지지 않을 만큼 노력하겠다. 여러분의 노력과 참여, 호응에 어떻게 보답할까 염려도 많은데, 늘 많이 부족하다. 모두 건강 잘 챙겨서 여름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많은 고문이 참석해 현 집행부를 격려하고 후배들의 성장을 흐뭇하게 지켜보았는데 이권표 고문은 “날도 더운데 씩씩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 반갑다. 이렇게 많은 참여 인원을 보고 고현면향우회가 일취월장 발전해 가고 있는 것 같아서 흐뭇하다. 앞으로도 상부상조하며 발전 이뤄나가자”고 격려했고 이호일 고문은 “10개 읍·면 향우회 중에 창선면이 잘 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 고현면도 창선면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누가 회장을 맡더라도 지금처럼 뭉치고 단합해서 길이길이 향우회를 다듬고 빛내자”고 당부했다.
삼봉회 하연수 회장은 “9월이면 임기를 마친다. 2년간 협조에 고맙고, 앞으로도 향우회와 상생 발전해 가며 젊은 향우들의 동참 기대한다”고 인사했으며 강재길 갈화향우회장, 양우안 고현면청년회장은 향우회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갈화향우회, 고현청년회 발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어 고현면향우회는 재부남해군향우회 정기총회 참여, 제39회 정기총회에 따른 수입, 지출 세부사항을 보고하고 원활한 향우회 운영을 위해 임원회비 및 마을분담금 납부에 협조를 구했으며 기타토의에서 차기회장 선임의 건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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