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두례)가 주축이 된 「행복 주는 사랑의 봉사단」이 지난달 24일 지역 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나눔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해 식생활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부터 15명의 회원들이 면행정복지센터 조리실에 모여  음식을 장만하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오후에는 준비한 밑반찬을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 55가구를 방문해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 이야기를 나눴다.
김두례 단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날씨가 무더워지면 끼니를 챙기는 것이 더욱 힘들어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다”며 “밑반찬을 배달하면서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 노인들의 외로움과 건강관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영득 상주면장도 “행복 주는 사랑의 봉사단이 밑반찬 지원과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확인 및 말벗 역할로 지역 내 사회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나간다”며 봉사단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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