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촌장 권혁기)은 오는 20일(토) 오후2시 여성국극을 공연한다. 창극과 민요의 성격을 띠고 있는 여성국극은 ‘춘향전 어사상봉’ 장면을 시작으로 ‘육자배기‧쑥대머리‧성주풀이‧경복궁타령‧진도아리랑’으로 공연을 펼친다. 이날 출연자 중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 보유자인 조영숙 씨가 출연을 하여 관람객들에게 더 좋은 공연을 50분 동안 선보이게 된다. 이외에도 박수빈‧장지영‧이상순 씨가 출연을 하게 된다.
21일 오후2시에는 경상남도 2019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우수예술단체 전통예술공연단이 타혼(打魂)을 공연한다. 창작타악 ‘신명질주 Ta Show’프로그램으로는 △소리굿 ’비나리‘ △앉은 반 설장고 △앉은반 사물놀이 △타악협주 또는 댄스타악 △선반판굿하게 된다. 한국적 강렬한 리듬과 몸을 울리는 타악소리, 음악 춤 놀이가 결합되어 말 그대로 창작타악 신명질주 Ta Show가 된다. 전통타악과 창작타악이 결합된 신명두드림은 연희자와 관객(지역민)모두가 함께 신명으로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의 장이 될 것이다. 이날 젊은 열정으로 지역예술을 활성화하고 세련된 감각으로 전통문화 계승, 최상의 효과 연출로 문화소통을 하는 참신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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