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서면대정향우회(박해수 회장)는 지난달 22일 사당역 부근 약초마을에서 모임을 갖고 친목을 다졌다.
이날 류춘구, 이성태, 박진동, 박이동, 김균태 고문, 박해수 회장, 박홍근 강동구재향군인회장, 박성수 대서초 동문회장, 박동철 전 재경남해중제일고 동창회장 외 19명이 참석했다.
박귀철 사무국장 사회로 박해수 회장은 “세월이 참 빠르다. 올해도 역시 많이 덥다고 하니 건강 잘 챙기시라고 오늘 한반 삼계탕을 준비했다. 대정향우회는 40여명의 청장년층이 고루 분포되어 마을 모임 중 으뜸이니 자긍심을 갖자”라며 인사했다.
류춘구 고문은 “대정마을 선후배가 타향인 서울에서 두 달에 한 번씩이라도 볼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 일이냐? 대정향우회를 영원히 이어가자”며 건배제의 했다.
박귀철 사무국장은 8월에는 너무 무더워 10월 모임 때 야외에서 민속놀이를 즐길 계획인데 모든 회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재경서면대정향우회는 50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마을 모임으로 2개월에 한 번씩 만나 담소를 나눈다. 대정마을은 단기 4288년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대한민국 제일 모범 부락으로 선정되었기에 회원들은 큰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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