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강남구남해향우회(회장 장영사)는 지난달 24일 역삼동 부근 한방삼계탕 식당에서 6월 모임을 갖고 친목을 다졌다.
이날 구덕순 군향우회장, 정형규, 김한천, 정경진 고문, 지상복 설천면향우회장, 탁연우 군여성협의회 회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박만형 사무국장 사회로 먼저 장영사 회장은 “구덕순 군향우회장을 초대했는데 참석해주셔서 정말 고맙다. 하지가 지나선지 본격적으로 더위가 찾아온 것 같다. 올여름은 유난히 덥다 하여 한방 삼계탕을 드시고 여름 잘 이겨내라고 여기로 모셨다. 더울 때일수록 인내심을 가지고 생활하자”라고 인사했다.
정형규 고문은 “오랜만에 참석해 회원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든다. 오늘은 여러 회원들이 보고싶어 참석했다. 앞으로도 강남회에 참석하면 오늘처럼 반갑게 대해주길 바란다”며 여름철 건강에 유의하자고 격려했다. 
구덕순 군향우회장은 “장영사 회장께서 초대해주어 감사드린다. 각 읍면이나 각 지역구가 잘 되어야 향우회도 발전한다. 군향우회가 올해 60년 회갑을 맞이했다. 회장이 되어 맨 먼저 한 일은 60년 역사 중 숨겨진 좋은 일들을 찾아 고마움을 전하는 일이었다. 32년 전 군향우회 사무실을 마련한 선배님들을 찾아 고마움을 전하는 일과 그분들의 이름을 동판에 새겨 명예의 전당에 걸고 지난 15일 현판식을 가졌고 그분들과 고문들을 초대하여 고마움을 전하고 조촐한 회갑연을 열었다. 앞으로 임기 동안 선배님들을 잘 섬기고 후배들 사랑에 앞장서고 어려운 향우들도 돕겠으니 적극 참여하시고 십시일반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김한천 고문이 강남회 발전과 회원들의 건강을 위하여 건배했으며 구덕순 회장은 초복이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삼계탕을 강남회 회원들깨 대접하겠다고 말해 회원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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