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회는 지난달 24일 당리동 고향한우 식당에서 제6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상권 회원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또, 2년간 수고한 김종윤 회장에게 감사패와 행운의 열쇠를 전달하고 노고를 위로했다.
이임사에 나선 김종윤 회장은 그동안의 근황을 밝히고 “우리 용문회도 적잖은 연륜이 쌓여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우나 고우나 모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이제 임기를 마치고 평범한 회원으로 돌아가 용문회를 위해 함께 갈 수 있는 회원을 확보하고 부족한 부분은 서로 협의하여 보다 알찬 모임이 되도록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하자”고 인사했다.
이상권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향땅 남해를 매개체로 기쁨과 즐거움을 나누고 유년시절 추억, 이 모든 것을 용문회는 다 같이 공유한다. 이런 용문회를 위해 저는 안개꽃이 되려한다. 빨간 장미를 더 붉게 보이기 위해 희생하는 그런 안개꽃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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