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10개 읍·면향우회장들의 친목단체 향원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6일 연산동 해암뷔페에서 열렸다.
향원회는 이날 정정길 회장 후임으로 강재춘(이동) 씨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하고 화합과 우정으로 더욱 단합할 것을 다짐했다.
정정길 회장은 “백세시대 좋은 친구, 고향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 지난 1년 야유회, 송년회 등 많은 협조 감사하며 앞으로도 오래오래 우정 나누며 함께 가자”고 인사했다.
신금봉 재부남해군향우회장은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제55대 회장으로 취임해 업무 잘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조언 부탁하며 군 향우회에도 많은 참여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날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한 강재춘 신임회장은 “모임은 뭐니뭐니해도 많이 참여하는데서 힘이 생긴다. 1년 동안 회원 참여에 힘을 쏟아 향원회를 더욱 활성화 시키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향원회는 이날 장기불참 회원들의 거취문제를 논의하고, 읍·면향우회 이임 회장들의 가입권유 등 활성화 방안을 토론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