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서면향우회(이하 서면향우회) 임시 임원·이사회가 지난달 26일 수정동 협성뷔페에서 열렸다. 
서면향우회는 이날 제49차 정기총회 결산을 보고하고 회칙개정 등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곽명균 회장은 “향우회, 산악회 등 모든 활동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어 고맙다. 언제나 ‘우리 서면인은 하나다!’ 라는 정신으로 다른 면에서 서면향우회를 부러워하고 있다는 점을 새기며 앞으로도 많은 협조 바란다”고 인사하고 “올해로 임기 5년째에 접어들었는데 회칙, 임원구성 등 잘못된 점은 고치고, 부족한 점은 보충해서 서면향우회의 발전을 이루어 나가자. 오늘 기탄없는 의견 제시해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자”고 당부했다.
안건심의에서 서면향우회는 제17대 기구 조직을 재정비하고 회칙 제9조(임원), 제11조(선출), 제13조(임원의 직무), 제19조(회비)를 개정했다. 
이중 제11조 5항 ‘부회장 중 1명의 수석부회장을 둔다’라는 조항에 따라 이날 이종표 전 중현초등학교총동창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종표 씨는 “향우회장은 실력이 아니라 안면으로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고 동참해 주신다면 서면향우회를 색다른 면모로 바꿔 발전시켜 보겠다”며 수락인사를 했다. 
한편, 기타토의에서는 향우회 활성화 방안으로 회장 2년의 임기 중 이·취임식이 없는 해에는 4개 학구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해 보자는 안이 제안돼 내년부터 실시키로 했으며 오는 6~7일 서면 서상 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제1회 보물섬 미니 단호박 홍보 및 판촉행사에 4개 학구 모두 참석해 고향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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