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평현마을은 지난달 29일 마을회관에서 ‘제24회 평현의 날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평현청년회(회장 손성호) 주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마을주민들과 서울·부산향우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여동찬ㆍ하복만 군의원과 김원근 남해읍 부읍장, 박대영 남해농협장, 이철호 남해군체육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평현마을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손성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올해 24번째 평현의 날 행사를 맞아 청년회와 부녀회가 열심히 준비했다. 혹시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양해해주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심재석 이장은 “서울 등지 향우님들을 비롯해 귀빈들께서 오늘 행사에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행사를 준비한 청년회와 부녀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더해 주시기를 바라며 오늘 함께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으며 김원근 부읍장은 “24년 동안 꾸준하게 이어진 한마음 대회에 감복한다. 화합과 건강을 기원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개회식에 이어 어린 손자부터 할아버지·할머니까지 온 마을이 함께한 점심식사 자리가 계속됐다. 또한 흥겨운 노래자랑 대회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즐겁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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