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여러분들과 함께 기다리고 기다렸던 토요시장의 첫 장에 관내 협동조합원들과 청년상인‧초등학생‧주부들과 젊은 엄마들이 동참하여 자유시장, 벼룩시장이 짱하고 펼쳐졌다. 앞으로도 계속 열릴 플리마켓은 일회성 반짝 소모성 행사가 아니라 전통시장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밑그림을 그리고 디딤돌을 놓는 기초공사 시험무대의 성격이 되어야 한다. 행정의 도움과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 긍정적인 반응들이 뒤따라야만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벼룩시장이 계속 열릴 수 있을 것이다.  
청년실업이 어떻고 인구감소로 남해군이 소멸된다는 보고서들이 있다. 지방소멸론에는 전통시장활성화와 더불어 지역경제도 반드시 부활시켜야 된다는 도시재생 지방창생이라는 새로운 기회론으로 맞서는 기회가 왔으니, 낙관적인 도전정신을 내세울 절호의 기회가 된 것이다. 우리가 도전과 창생으로 이참에 뭔가 혁명을 일으키지 않으면 시장을 살릴 수도 없고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독일마을은 주말이면 관광객으로 넘쳐난다. 시장을 살리는 창생전략과 관광객 유치는 바늘과 실의 관계이다. 우리의 자유시장 벼룩시장 토요시장이 주말이면 관광객을 남해읍으로 유치하는 특단의 방편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플리마켓을 포함한 지방창생을 이룩하여 지방소멸론에 대한 해답을 찾아야하고 앞으로도 계속 주어진 과제를 완수해나가야 한다. 
민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도시재생 지방창생 토요시장 플리마켓 등,이 모든 사업들이 성공하고 안착될 수 있도록 진심어린 성원과 따듯한 격려를 부탁드린다. 그리고 힘찬 응원과 도움의 박수를 많이많이 보내주시기 바란다. 여러분들과 함께라면 우리는 언제나 성공할 수 있고 무엇이든 못할 게 없다. 나날이 발전하는 남해읍전통시장을 함께 이루어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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