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점권역 어노리센터가 지난 20일 은점마을에서 준공됐다.
▶ 은점권역 어노리센터가 지난 20일 은점마을에서 준공됐다.

남해군 은점권역 어노리(다목적)센터 준공식이 지난 20일 삼동면 은점마을 어노리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은 장충남 군수, 윤정근·임태식 군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박성근 은점마을 이장 등 지역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표적인 어촌체험마을인 은점마을 어노리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340㎡ 규모로 1층은 객실 2개와 다목적실 1개, 2층은 객실 3개를 갖췄다. 객실은 권역을 방문하는 체험객들의 숙박과 주민쉼터로 제공되며, 다목적실은 회의·교육 등의 문화시설로 이용할 계획이다.
특히 다목적센터에 붙여진 ‘어노리’는 ‘맑고 깨끗한 남해바다에서 다양한 놀이와 특산물을 즐긴다’는 뜻을 가진, 주민들이 만들어 낸 권역의 고유 브랜드명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함께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이 쉬어 갈 수 있는 기반시설이 갖춰졌다”며 “주민들의 필요로 제안되고, 추진된 사업인 만큼 앞으로 정경규 운영위원장을 중심으로 권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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