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지역 남해향우들의 모임인 노남회(회장 감충효) 2분기 정기모임이 지난 12일 노원역 인근 원명품생태탕(김용표 향우 운영)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감충효 회장과 김재일, 류근진 고문 등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지난 모임에 처음으로 참석했던 이옥순 향우와 조옥선 향우가 참석해 모임에 활기를 더했다.
감충효 회장은 “바쁜 중에도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특히 노남회는 여성분들이 많이 없었는데 이옥순, 조옥선 향우님이 참석해 주셔서 분위기가 활기차진 것 같아 아주 기쁘다”고 말했다.
감 회장은 참석하지 못한 향우들의 근황을 전했다. 윤주만 고문과 조영일 고문이 병환으로 입원중이라는 소식을 전하고 “노남회 향우님들이 쾌유를 빌어달라”고 전했다. 
특히 노남회 모임에 빠짐없이 참석하시던 조영일 고문님의 병환소식은 노남회 회원들에게 큰 충격을 남겼다. 류근진 고문은 “매번 함께 만나던 친구가 얼른 나아 노남회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노남회 회원이며 군향우산악회 산행대장인 서춘실 향우의 캐나다 매킨리봉 정상 도전 소식을 전했다. 
서 산행대장은 “아쉽게 정상은 밟지 못했지만 다음엔 준비를 더 철저히 해서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회의가 마무리된 후에도 노남회 회원들은 오랫동안 자리에 남아 서로의 안부를 묻고 고향 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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