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추모누리 광역상수도 인입공사가 준공됐다. 지난 25일에는 화장로 준공식을 가졌다.
군은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면 연죽삼거리부터 총 길이 1.4km의 광역상수도 수도관을 연결했다고 밝혔다. 가압장 1개소와 대형 저장탱크 2개소가 설치돼 봉안당, 영화원, 장례식장 등 그동안 시설운영에 따른 애로와 민원불편 사항을 말끔히 해결했다는 소식이다. 
추모누리는 농어촌지역 기초 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종합적 장사시설을 구축해 장례의 모든 절차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장사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군 관계자는 “남해추모누리를 이용하는 군민들이 수준 높은 장례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인 시설 유지·관리와 개보수를 통해 주민불편 해소와 고객 만족을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추모누리는 자체 지하수 이용에 따른 매년 반복된 물 부족으로 갈수기에는 수시로 남해소방서의 협조를 통해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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