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주부민방위기동대는 지난 17일에서 19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안보견학은 국가비상사태 또는 대규모 재난 시 주민대피, 현장수습·복구 등을 지원하는 주부민방위대원의 안보의식 함양 및 대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진행됐다.
주부민방위대원 29명은 제주시 평화박물관, 평화센터, 강정마을 해군기지, 4.3공원 등을 방문해 나라사랑과 애국정신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정애 남해군 주부민방위기동대장은 “제주도는 여러 번 방문했지만 이번처럼 안보를 위한 견학은 처음이다”며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을 견학해봄으로써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남해군 주부민방위기동대는 170여 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안보의식과 회원 화합을 위한 안보견학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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