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마늘연구소에서 열린 귀농·귀촌아카데미에서 친환경 유기농 농법 실천교육을 실시했다.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 유도를 위해 올해 5번째로 열린 귀농·귀촌아카데미 교육에서는 유기농업 38년 차의 박영수 강사(농협대학 강사, 전 유기농협회 부회장)를 초청해 유기농업 실천 및 유기농 퇴비생산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귀농인은 “남해로 내려와 귀농한 지 5년차에 접어들었는데 평소관심을 가지고 있던 친환경농법이 궁금했었다”며 “유기농업 전문 강사의 실천농법 특강을 통해 모르고 지나쳤던 토양 개량법을 배우고 유기농 퇴비를 생산하는 법을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해군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지역에 정착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과 예비 귀농·귀촌인이 필요로 하는 특별 프로그램들로 구성됐으며,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제공과 함께 역량강화에도 도움을 줘 날이 갈수록 높은 호응도를 얻고 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