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난 6일과 15일 이틀간 청소년쉼터에서 지역청소년 10명에게 우리 놀이 나누미 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얼씨구나, 배워서 남 주니 좋구나~’라는 주제로 이주혜(전래놀이지도사) 강사가 2회로 나눠 6시간 동안 청소년들에게 놀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쌍륙, 고누, 구슬 놀이, 비석치기 등의 도구 놀이와 산가지 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장명루 만들기 등 놀이 도구를 만들어 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방학을 이용해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7일까지 어르신과 아동이 있는 노인정과 지역아동센터로 청소년들이 찾아가 그동안 배운 놀이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석한 한 청소년은 “친구와 함께 놀이를 배우니 좋고 이렇게 배운 것을 누군가에게 다시 돌려준다는 생각을 하니 기뻐요”라며, “배운 놀이를 가지고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종합사회복지관 3층, ☎863- 1388)는 9세부터 24세 청소년에게 상담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 지원하고 있으며, 주간에 상담이 힘든 청소년과 부모를 위해 매주 화요일 사전 예약 접수를 받아 야간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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