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보건소가 여름철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소규모 급식소 조리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을 지난 13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번 교육은 이른 무더위 속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어린이집, 청소년 수련시설, 노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관내 사회복지시설 조리종사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군 보건소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조리과정, 식품관리 등 일선 조리 현장에서 실천해야 할 핵심적인 내용들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한 “덜짠덜단(덜 짜고 덜 달게) 음식문화 개선” 교육과 함께 안전한 급식제공을 위한 위생용품(주방기구소독제, 야채소독제)을 현장에서 지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식중독 예방교육과 더불어 각종 축제, 행사지 등에서 홍보전단지 배포, 캠페인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보건소, 사회복지시설 식중독 예방교육
복지시설 조리종사자 70여명 대상 조리위생 교육
- 기자명 남해신문
- 입력 2019.06.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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