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설천면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1일 특수시책인 “희망씨앗 나눔” 6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형제지간인 남양전업사(대표 김원수)와 가람전기(대표 김원영) 두 대표는 협약식 자리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화전화폐 1백만원을 기탁했다. 
설천면은 특수시책으로 지난 1월 문수선원을 시작으로 매월 희망씨앗 나눔 업무협약식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박형재 설천면장은 “희망씨앗 나눔 업무협약에 참여한 단체를 위주로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복지사각지대를 해결하는 민간복지의 구심체 역할을 맡기겠다”며  “진정한 주민자치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7일에는 희망씨앗 나눔사업을 알고 설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설천초등학교 2학년 서희원 학생이 용돈 100원을 매일 모아 마련한 5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희망씨앗 나눔문화 확산에 대한 면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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