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치매안심센터가 서면 남상마을에서 ‘행복한 기억! 오래오래!’ 치매예방교실을 지난 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치매예방교실은 치매를 진단받거나 치매 고위험군인 어르신을 제외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당, 복지관 등을 찾아가 치매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매번 보건소로 찾아오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전문 인력이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치매예방교실도 풍물놀이와 전통놀이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 외에도 치매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검사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 치매안심센터는 남상마을을 시작으로 삼동면 고암마을과 영지마을까지 치매예방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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