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의 이해관계와 접근성, 막대한 사업(공사) 추진비용 등 결코 적지 않은 비용을 수반하는 남해군 청사 이전 문제를 구체적으로 추진할 ‘청사신축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군민들의 이목이 집중돼 있는 군청사 이전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용역을 맡았던 ㈜태인이엔씨는 지난 18일 발표에서 후보지 8곳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 등을 언급하면서 청사추진위원들의 이해를 돕는 보고를 진행했다. 군청사 이전 관련 용역업체의 구체적인 보고 내용을 군민들에게 요약해서 알려 드린다.    

1. 한국전력 앞 
▲면적은 약 4만㎡ (농경지), 남해읍 방향 우측 농경지.
▲기존 시가지와 거리 멀고 상권 침해 우려/신도시 형성시 활성화에 어려움 예상/고압선 및 소하천 등 지장물로 어려움 예상  
▲토목공사비(추정)액은 31억2521만 여원. 

2. 보건소 앞 북측 
▲면적은 약 3만2700㎡(농경지), 보건소 진입도로로 접근가능.
▲우회도로 많아 교통 불편/도보를 통한 접근 어려움/시가지 상권 피해 우려. 
▲토목공사비 추정액은 31억6781만원 여원.

3. 봉영산 
▲면적은 약 6만㎡(산지, 근린공원), 보건소ㆍ문화체육센터 인점. 
▲산지 절토비용 과다(200억원 소요)/ 도보 접근 어려움/시가지 상권 피해/산지 훼손에 다른 환경 관련 협의시 어려움 예상.
▲토목공사비 추정액은 272억7399만 여원. 

4. 남해중학교 동편 
▲면적은 1만5800㎡(농경지,나대지), 접근성ㆍ시인성이 뛰어남. 
▲높은 지가로 보상 어려움 예상/민원인 도보 접근 어려움/추가 주차장 부지 확보 필요/중학교 쪽 진입차량 증가로 주변 혼잡. 
▲토목공사비 추정액은 18억2473만원 여원. 

5. 남해초등학교 
▲면적은 1만9000㎡(학교용지), 현재 초등학교 부지. 
▲동창회, 학부모 이전 반대/문화재 관련 절차 이행/공사시 대형차량 운행에 따른 주변 지역 혼잡. 
▲토목공사비 추정액은 30억804만 여원. (지하주차장 설치, 광장조성 등 총 사업비 180억원)

6. 공설운동장 
▲면적은 2만8000㎡(공설운동장) 
▲공설운동장 이전 어려움/신규 공설운동장 신축 사업비 필요(참조, 장성 공설운동장 300억원) 
▲토목공사비 추정액은 30억8876만 여원.

7. 유배문학관 
▲면적은 4만7000㎡(유배문학과, 공원, 주차장) 
▲유배문학과 이전 시 철거 및 신축비용 150억원 소요/저습지에 따른 건축 방수 및 지반 안정화 사업비 추가 필요/도보 방문 민원 접근 불편, 교통사고 위험.
▲토목공사비 추정액은 46만3421만 여원.  

8. 현 청사 부지 확장 
▲면적은 1만7600㎡.(군청 및 주택, 상가) 
▲문화재 관련 절차 이행 문제/부지 보상 및 거주자 이전/공사 시 대형차량 운행에 따른 주변 지역 혼잡. 
▲토목공사비 추정액은 24억5884만 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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