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구본근)는 올 여름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온열질환자 발생 등 폭염피해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월)까지 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폭염구급대는 구급차 5대 구급대원 36명을 지정하여 운영하며, 각 구급대에는 얼음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전해질 음료 등 폭염관련 구급장비를 사전에 준비해 활동한다.
또한 폭염관련 구급력을 확대하기 위해 해당 관할 구급차 부재 시 펌뷸런스를 운영하여 상황발생 초기 응급처치 후 폭염구급대에 인계하는 등 여름철 현장밀착형 폭염구급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방서 내 ‘119무더위 쉼터’도 운영한다.
남해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해질 음료 등 편의를 제공하고 기초건강체크도 할 수 있다.
남해소방서 관계자는 “야외활동 중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시원하고 환기가 잘되는 장소로 이동토록 한 뒤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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