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제37대 회장 선거가 투표에 돌입한다. 국내 최대 교원단체인 교총의 차기 회장 선출 투표는 17일까다. 
한국교총은 지난 7일 전국 1만 2500여개 학교분회(대학은 회원 개인별)로 투표용지, 투표안내문, 공보물 등을 발송했으며, 교총 전 회원은 직접 우편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투표 결과 및 당선자 확정 발표는 20일 개표 종료 후, 교총회관 2층 다산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제37대 한국교총 회장의 임기는 당선자 확정 발표에 이어 이뤄지는 당선증 교부와 함께 시작되며 3년이다.
한국교총을 향후 3년 동안 이끌 회장 후보로는 기호 1번 이상덕(전북 전주금평초 교장), 기호 2번 정성국(부산 해강초 교사), 기호 3번 하윤수(부산교대 교수)가 출마해 지난 5월 7일부터 6월 6일까지 한 달간 열띤 선거운동을 펼친 바 있다. 
한국교총 회장 선거를 관리하는 한국교총 대의원회 선거분과위원회 허광양 위원장(전남 중마고 교장)은 “최대 전문직 교원단체이자 교육자단체답게 깨끗하고 모범적인 교육선거를 만들어 달라”며 “회원 모두가 참여해 교총 100년의 주춧돌을 놓을 리더를 회장으로 선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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