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면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김연숙)는 관내 어려운 이웃 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미역과 다시마 각 200개씩 총 400개를 지난 3일 설천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미역과 다시마는 부녀회원들이 직접 기초생활수급자, 조손가정, 독거노인, 장애인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연숙 부녀회장은 “새마을부녀회가 지역에 기탁금과 물품을 연달아 기탁하는 것은 면부녀회의 위상 제고는 물론 선도 봉사단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부녀회는 매년 벚꽃길 향토음식점과, 제14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 향토음식점 운영 등으로 자체 기금을 확보해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박형재 설천면장은 “앞으로 새마을부녀회가 신뢰를 바탕에 두고 투명성과 봉사정신으로 많은 일을 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지속적인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설천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0일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며 화전화폐 5백만원을 남해군에 기탁했으며, 형편이 어려운 50가구에 10만원씩 상품권을 전달해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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