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내중학교(교장 오세찬)는 본교체육관에서 지난 5일 개교기념식을 가졌다. 식전행사로 퓨전타악 공연 교육활동 동영상,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학교장 인사 교육장 축사 내빈 축사 교가체장과 학교 둘러보기 시간을 가졌다. 먼저 33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퓨전타악 공연은 학교 학생들이 3개월 동안 방과후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연습한 것을 선보였다. 

이날 개교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배진수 교육장, 윤정근 임태식 김종숙 김창우 의원, 남해교육지원청 정순자 지원과장 이미숙 행정지원과장, 임종출 삼동면장 이수영 삼동파출소 지소장, 이진균 거점중학교 통합추진위원장 이외에도 기관단체장과 관내 초중고 교장 등을 오세찬 교장이 소개했다. 
학교 소식을 담은 동영상 시청 후, 꽃내중학교 설립추진 경과보고에서 6월 5일 현재 총 58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1학년 2개 반, 2학년 1개 반 3학년 1개 반으로 교직원 16명과 행정실 교육공무원 15명이 근무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이진균 남해기숙형 거점학교 통합 추진위원장에게 오세찬 교장이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사에서 “꽃내중학교가 문을 연 지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 지났지만 미래 사회를 이끌어나갈 창의적인 인재육성이라는 교육목표를 두고 학생은 배우는 기쁨으로, 선생님은 제자성장의 보람으로, 학부모는 학교와 자녀에 대한 신뢰와 희망으로, 교육공동체구성원 모두가 참여하여 함께 배워나가고 있다. 
명품 꽃내중학교를 만들기 위해 원대한 교육 아래 교육공동체 모두가 한 마음으로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배진수 교육장은 축사에서 “교목 느티나무처럼 모든 걸 품어주고 사랑을 주는 나무, 나무의 황제라는 칭호처럼 꽃내중학교에 새로운 혼을 불어넣어주고 지역을 지키는 지킴이학교, 인재를 키우는 학교 천년이 갈 수 있는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꽃내중학교의 발전과 여러분의 개인발전에 힘써주기기 바란다. 교화인 동백꽃의 꽃말처럼 여러분은 그 누구보다 꽃내중학교를 사랑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장충남 군수는 축사에서 “남해군에서 가장 건물이 산뜻하고 훌륭하다. 퓨전타악공연처럼 학교생활도 단합이 잘 되고 한 마음이 돼서 교장선생님의 염원대로 명품학교가 되길 바란다.

아울러 자립심을 키우고 훌륭한 사회인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자질을 잘 익히는 명문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외에도  윤정근 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교가 제창이 있은 후 본관1층에서 테이프커팅식과  꽃내중학교의 학생들이 이 소나무처럼 푸르고 바르게 잘 성장하라는 의미로 기념식수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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