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낸 후 논 관리, 이렇게!
모낸 후 논 관리, 이렇게!
  • 남해신문
  • 승인 2019.06.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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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논물 관리·병해충 방제 잘해야 안정적 쌀 생산 기대

◇ 모내기 후 본논 관리와 병해충 방제
모낼 때는 2~3㎝ 정도로 물을 얕게 대 들뜬 모에 의한 결주가 생기는 것을 막아야 한다. 모낸 후 5~7일간은 모 크기의 2분의 1에서 3분의 2정도인 5~7㎝로 깊게 물을 대 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뿌리 활착을 촉진해야 한다.
저온성 해충에 대한 방제방법으로는 이앙 당일 상자처리를 해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상자처리를 하지 못한 논은 모낸 후 본논 초기에 벼굴파리류, 벼물바구미와 애멸구(줄무늬잎마름병) 등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먹노린재 생태정보와 방제방법
 먹노린재는 1971년 최초로 보고된 해충으로 1997년부터 충청도 서해안지역에서 다량 발생해 큰 피해를 줬으며, 2000년 이후에는 중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돌발해충이다.
1년에 1세대 발생해 잡초, 낙엽 등 논 언덕의 밑에서 성충태로 월동한 후 5월 중순부터 못자리 또는 본답으로 이동해 약충은 7월 하순에서 9월 하순까지, 성충은 8월 하순에서 벼 수확기까지 발생한다. 먹노린재 성충의 평균 산란 수는 30개 내외, 최고 50여개까지 산란하며 알 기간은 평균 4일 정도, 약충은 45일 내외다.
본답에서는 성·약충이 집중 분포하며 논 가운데 보다 가장자리, 논두렁 주변에 잘 나타난다.
피해증상은 성·약충 모두 벼줄기에 구침을 박고 즙액을 빨아먹어 피해를 주며 흡즙부위는 퇴색 또는 윗부분부터 마르고 서서히 전체적으로 확산한다.
출수 전후 피해를 받으면 이삭이 꼿꼿이 서서 말라죽어 이화명나방 피해와 같은 백수(白穗)현상을 보이는데 다수 발생된 포장에 볏대를 살펴보면 심한 노린냄새를 풍긴다.
월동성충의 방제시기는 이동 최성기인 6월 하순에서 7월 상순경까지이며, 약제에 의한 방제효과가 높기 때문에 1~2회 살포로도 방제가 가능하다.
특히 방제 시 중간 물떼기 시기 등을 맞춰 멸구류와 함께 동시방제 처리하는데, 노린재는 물속으로 잠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논물이 없거나 마른상태에서 방제를 해야 한다.
 
◇ 시비 방법과 잡초 관리
 질소 시비량에 따른 쌀의 품질은 질소 시비량이 증가할수록 완전미 비율이 떨어지고 청미, 유백미, 심복백미가 크게 증가하며 쌀의 투명도가 떨어져 품질을 저하시킨다.
질소비료를 과다 시용하게 되면 쌀의 단백질 함량이 증가되고 도복에 의해 간접적인 미질저하의 요인이 되며 수량의 안정성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온다.
지역 실정에 따라 논의 성질에 맞는 맞춤형 비료를 시용해야 하는데, 맞춤형 비료는 1000㎡당 45㎏을 시용하되 밑거름으로 30㎏, 이삭거름으로 15㎏을 시용하고 새끼칠 거름은 주지 않도록 한다.

◇ 우렁이 관리방법
우렁이 농법은 물속이나 수면에서만 먹이를 먹는 습성을 이용해 화학농약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우렁이를 이용해 논의 잡초를 제거하는 친환경농법이다.
우렁이 농법 성공을 위한 올바른 논물관리 방법은 써레질 할 때 논 고르기를 잘해 논물이 골고루 담길 수 있게 관리하고 어린모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모의 키를 15㎝이상 키워 모 심은 후 약 1개월간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수시로 관리해야 한다. 

◇ 장마대비 집중호우 관리
논, 밭두렁, 제방 등이 붕괴되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배수로 잡초 제거와 배수시설 관리로 원활한 배수를 유도해야 한다.
집중호우 예보가 있을 경우 미리 논두렁에 물꼬를 낮추고 붕괴 예방을 위해 비닐 등으로 피복해야 한다. 침수 상습지는 질소질 20~30%를 감량하고 칼리질 20~30% 증시한다.
침수, 관수 논은 도열병, 흰잎마름병, 멸구·노린재류 등 병해충 전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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