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군향우회 청년협의회(회장 이무현)가 지난 29일 마포 군향우회 사무실에서 전·현직 회장단 간담회를 열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덕순 군향우회장과 박현후 사무총장을 비롯해 곽인두, 박성태, 송모충 등 청년협의회 전임 회장들과 고문, 이무현 신임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에서 구덕순 군향우회장은 “새롭게 향우회를 맡아 청년협의회 조직을 예전과 같은 활기찬 모임으로 만드는데 가장 큰 관심을 가졌다. 힘든 상황에서도 청년협의회를 잘 지켜준 송모충 전임회장님과 또 새롭게 청년협의회를 이끌어가기 위해 큰 용기를 내 준 이무현 신임회장님께 너무나 큰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며 “훌륭하신 선배 전임 회장단이 청년협의회 활성화에 큰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송모충 전임회장은 “훌륭한 후배에게 청년협의회장을 물려주게 되어 기쁘다”며 “구덕순 향우회장님과 함께 재경남해군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무현 신임 청년협의회장도 “군향우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향우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향우회 다양한 행사에 청년들이 많이 참석해 재경남해군향우회가 활성화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재경남해군향우회 구덕순 회장은 청년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기금 300만원을 후원하고 이날 후원금을 전달했다. 구 회장은 “여성협의회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시작하고 보니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고 자발적으로 회비도 내서 벌써 고향을 두 차례나 다녀왔다. 청년협의회도 각 면향우회마다 조직이 다 구성되어 있으니 이제 협의회가 잘 리더해서 이끌어 가면 충분히 활성화도리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역대 청년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해 신임 이무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청년협의회 운영에 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박성태 청년협의회 전임회장은 “이무현 후배는 내가 재임하던 시절 사무국장을 맡아 헌신했던 친구다. 언제나 솔선수범하고 후배들을 잘 챙기는 신임회장인 젊고 활기찬 청년협의회를 만들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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