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도마초등학교총동창회(이하 도마초교동창회) 임원회의가 지난달 31일 중앙동 바래길에서 열렸다.
도마초교동창회는 이날 정기총회 결산을 보고하고 하반기 사업계획을 세우는 등 향후 동창회 발전에 대한 다각적 논의를 가진 뒤 친목을 다졌다.

류복렬 회장은 “오늘 첫 임원회의인데 부산에 계시는 고문님들과 선배님들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특별한 안건은 없고 매년 가을에 개최해 오고 있는 동문 체육대회를 어떤 방향으로 진행하면 좋은지 선배들의 고견을 듣고 싶다. 편하게 의견 개진해 달라”고 인사했다.
이어 정기총회 수입 및 지출사항을 보고하고 안건토의로 가을 체육대회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토의 결과, 해를 거듭할수록 영입되는 후배기수가 없어 체육경기 진행에 어려움이 있으니 버스를 대절해 야유회나 등산대회 같은 행사로 대체하자는 방안과 축구, 족구 같은 종목은 진행하지 못하더라도 명랑운동회 같은 종목의 다양화로 체육대회의 전통을 이어가자는 방안 등 여러 의견이 제안됐다. 
임원들은 집행부에게 아직까지 시간이 있으니 선·후배 의견을 좀 더 수렴해서 다음 회의 때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하고 동창회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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