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미조면향우회(이하 미조향우회)는 지난 3일 괘법동 맛돼지 숯불구이에서 2/4분기 정기 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임원회의는 지난 3월 정기총회에서 취임한 이정호 신임회장이 처음으로 주재한 회의로 이천우 수석부회장, 김원기 부회장, 최해욱 사무국장, 김미화 총무 등 새 집행부를 비롯해 최종옥 이성호 김군찬 고문, 박장욱 직전회장, 김대우 무민FC 회장, 자문위원, 마을회장단, 이사 등이 참석해 미조향우회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정호 회장은 “지난 3월 29일 미조면향우회 정기총회와 4월 28일 재부남해군향우회 정기총회에 많은 참여와 성원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오늘 6월 업무를 시작하는 첫날이다. 이제 여름도 시작되고 바쁜 일정에서도 많이 참석해 주셔서 고맙고, 미조향우회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부탁했다.

격려사에 나선 박장욱 직전회장은 “지난 2달은 우리 미조향우회에 격동의 시간이었다. 총회  당일엔 일일이 인사 못 드렸는데, 임기동안 함께 고생했던 임원진, 필요할 때마다 물심양면으로 협조, 협찬해 주신 모든 향우들에게 감사인사 올린다. 앞으로 열심히 현 집행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인사했고 이성호 고문은 “우리 미조면에서 군 향우회를 배출했다는 것은 더없는 영광이다. 모두 자부심을 갖고 미조향우회 발전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신금봉 회장이 군 향우회를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옆에서 적극 돕도록 하자”고 격려했다. 이어 최해욱 사무국장은 상반기 향우회 활동상을 요약 정리해 보고하고 지난 3월 정기총회 수입 및 지출 결산을 설명했다.

미조면향우회는 이날 안건토의에서 제1호의 안, 내년 3월까지 사업계획(안)과 이에 따른 예산(안)을 상정, 모두 원안대로 통과했다. 또, 원활한 사업운영과 업무의 편리성을 위해 직원을 통해 창구에서 보던 은행 업무를 현금자동인출기(ATM)로 볼 수 있도록 제2호의 안으로 출금통장 추가 발급과 체크카드 신청 등을 심의, 원안대로 가결했다. 끝으로 기타토의에서 올해부터 남해군으로 이관된 미조항 멸치축제에 그동안 향우회에서 지원되던 예산을 다른 사업비로 활용하자, 각자 취미를 살려 미골회(회장 탁수덕)·미산회(회장 김봉만)·무민FC(회장 김대우) 정기모임에 적극 참여해 미조면향우회 발전 동력으로 이끌어 내자는 등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날 회의를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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