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한울대동제와 체육대회 개회식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경남도립남해대학 운동장에서 열렸다. 학생회 지도담당인 임영옥 주무관의 사회로 개식선언‧내빈소개‧국민의례, 정유태 총학생회장의 대회사‧홍덕수 총장의 격려사‧내빈축사와 격려금 전달이 있었고, 전년도 종합 팀의 우승기 반환과 총학생회 문체부장의 선수대표선서와 총학생회 부회장의 개회선언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노영식 부군수 박종길 의장 남해교육지원청 배진수 교육장, 송한영 남해대학후원회장 신희철 총동창회 회장, 남해우체국 조봉재 국장, 한국전력공사 남해지사 노성주 지사장, 경남은행 남해지점 강명조 지점장, 남해군 상공협의회 신차철 회장, 주식회사 무학 진주지점 장영규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정유태 총학생회장은 개회사에서 “벌써2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한울대동제 및 체육대회를 올해는 특히 남해군을 비롯하여 우리대학후원회와 동창회 그리고 군민들의 성원으로 개최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학생회에서는 한 달 동안 밤낮없이 열심히 준비를 하여 이제 여러분이 열심히 즐겨주실 일만 남았다. 이 일을 계기로 남해대학 학우들이 화합하여 앞으로 우리 대학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홍덕수 총장은 격려사에서 “벌써 세 번째 맞이하는 대학축제로 작년에 이어 남해군의 예산 지원이 확대되어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라는 타이틀로 대학과 지역의 상호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한 화합의 장이 마련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전국에서 국비를 제일 많이 받는 우수대학인 남해대학은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3일간 치러지는 한울대동제와 체육대회 보물섬가요제를 통해 그동안 받은 학업 스트레스는 잠시 접어두고 학우와 교직원이 다함께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면서 벼리 총학생회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한 번 뿐인 대학생활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보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노영식 부군수는 축사에서 “젊은 여러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남해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거기다가 교육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각종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니 더욱 자랑스럽다. 이외에도 박종길 의장 송한영 남해대학후원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대동제는 크게 하나 된다는 뜻이니, 다정하게 손잡고 어깨동무하고 나아가길 바라고, 남해대학과 남해군이 하나 되는 길이 되길 바란다”

홍덕수 총장은 이날 학과지원금을 1팀당 50만 원씩 4개 팀에 전달하며 격려했고, 전년도 종합우승팀인 청팀 학과대표의 우승기를 반환 받았다. 다음은 선수단 대표인 총학생회 문화체육부장의 선서가 있은 후 선서문을 낭독하고 총장님께 전달했고 강동오 총학생회 부회장이 개회선언을 했다. 남해군기관장으로 참석한 대표들과 홍덕수 총장이 신발양궁 이벤트 경기를 가진 후 학생들이 기다리던 한울대동제&체육대회 시작되었다. 

이날 진행된 한울대동제 및 체육대회에서 첫째 날은 △장애물달리기800미터, 교직원과 함께하는 이벤트 경기, OX퀴즈, 판 뒤집기, 몸으로 말해요, 경품이벤트와 정리, 보컬동아리 축하공연, 아시아 전통의상 패션쇼, 경품이벤트, 초청가수 축하공연 둘째 날은 △준비운동과 행사준비 킹닭싸움 단체전 족구경기 발야구 경기 여자피구 줄다리기 보물섬가요제1부 여장남자선발대회 초청가수 축하공연 보물섬가요제2부 가요제시상식 하기 전 키스오브파이어 칵테일 플레어 공연 초청가수 축하공연 셋째 날은 △축구경기 결승 주요기관 친선 족구 결승 800미터 계주 결승으로 진행. 축제를 통해 타노스팀 우승‧보물섬가요제에서는 이시현‧박정환 학생1위‧여장남자선발대회에서 김단우 학생이1위를 차지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남해대학은 명문대학답게  봄의 막바지에서 모처럼 학우와 교직원 지역민이 하나 되는 진정한 화합의 장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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