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거주 이동출신 향우들이 결성한 골프클럽 ‘이남회’는 지난 22일, 광안리 일월성 횟집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박종길 회원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정봉덕 회장은 “그동안 회원 모두 잘 따라주어 즐겁게 운동했다. 가급적 정기라운딩에는 꼭 참석해 건강도 챙기고 고향 선·후배 간에 친목도 다지며 웃으며 살자”고 인사했다.
박종길 신임회장도 “선배님들이 잘 닦아 놓은 우리 써클의 전통을 잘 지키며 회원 화합에 더욱 신경쓰도록 하겠다. 항상 참석하면 즐거운 이남회가 되도록 전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고 고민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변함없는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박 회장은 이남회를 이끌어 갈 차기 집행부로 정동율 회원을 경기이사로, 이윤재 회원을 총무로 선임했다. 
이남회는 매월 첫째 화요일 기장 베이사이드 컨트리클럽에서 정기라운딩을 갖고 있으면 지난해는 제1회 마을대항 골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사진제공 : 이윤재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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