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행정복지센터 내 남해갤러리에서 지난10일부터 6월30일까지 ‘자연을 내 품으로’라는 주제로 하길숙 작품전이 8번째로 열리고 있다. 하 작가는 고현면 선원마을에서 태어나 현재는 설천면 진목마을에 살고 있다. 
남해를 지키며 남해를 사랑하는 작가는 남해의 자연을 수시로 품으며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그동안 걸어온 길을 보면 문수선원초대전2회 한중교류전초대작가 참여, 국제아트페어쇼 최우수작가상 수상, 수원 예뜰회정기전 초대작가 참여, 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 전시, 우리 동네 예술로 물들다 작은미술관 전시, 제15회 대한민국 수채화대전 입선 수상 등이 있다. 
하 작가는 인사말에서 “희망과 사랑으로 또 다른 나를 볼 수 있는 시간들을 내놓아 본다. 눈이 시리도록 파아란 하늘, 맑은 바다, 아름다운 자연을 화폭에 담았다. 열정만으로 자연의 소재들을 관찰하고 그 느낌을 아낌없이 표현하고 싶었지만 성숙한 작품으로 다가가지 못해 부끄럽다. 무궁한 창작활동에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아낌없이 도와준 가족들과 물심양면으로 지도해 주시는 허증숙 선생님께도 감사드리고 좋은 공간을 제공해 주신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자연을 내 품으로’ 생애 첫 번째 개인전을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귀한 시간 내 주시어 함께 빛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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