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남해향우회(회장 문국종, 세무법인 지엘 회장)는 지난 16일 잠실역 근처 맛집 바다향회집(대표 조철홍, 읍)에서 5월 정기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오랜만에 최평욱 고문(전 철도청장, 삼동)이 자리를 같이해 향우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그리고 박재두(전 전쟁기념관 사장, 이동), 공영자(설천면향우회 사무국장) 향우가 처음 참석하여 인사를 나누는 등 30여명의 향우가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문국종 회장은 인사말에서 “향우님들을 건강한 모습을 보니 반갑다. 오늘 모임에 최평욱 고문님께서 이렇게 참석하셔서 후배들을 격려해 주시니 무어라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평욱 고문은 “오랫만에 모임에 참석하여 이인포 선배님과 후배 향우들을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는 모임에 자주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송남회 발전과 향우들의 건강을 위해 건배를 제의했다.

박동철 명예회장(재경남해중제일고동문회장)은 “25일에 예정되어 있는 ‘양재시민의 숲 동문 걷기대회’에 송남회 향우님들이 많이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식사 도중 정영미(이동, 꽃가마 대표), 이무현(창선, 재경청년협의회장), 박성호(설천, 롯데호텔 지배인) 세 사람이 앞으로 송남회 활성화를 위해 50대가 앞장서서 봉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이벤트를 가져 선배 향우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최동진 사무국장은 86세의 최고령임에도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모임에 빠지는 일이 없는 이인포 고문과 오랜만에 참석한 김일상, 최상배, 박숭렬 향우, 그리고 정석동 고문, 임동찬 명예회장, 강원도 정선에서 귀농 생활 중에도 먼 길 마다않고 참석한 박종열 향우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박창배(읍산악회장) 향우는 빙부상에 조문한 향우들께 감사하며 금일봉을 전달했다. 시종일관 훈훈한 정이 넘치는 선후배간의 대화는 밤이 깊어지도록 이어졌다.
자료제공: 최동진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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