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향우회(이하 군 향우회)는 지난 16일 동대신동 향우회관에서 제54·55대 업무 인수인계를 실시했다.
이날 업무인수인계는 신금봉(55대) 회장과 이윤원(54대) 직전회장, 이완수 사무총장, 이치일 제54대 총무부회장이 참석해 김재철 감사의 입회하에 군 향우회 및 재단법인 재부남해군향우장학회 회무와 자산, 부채상황과 새 향우회관건립기금(특별회계) 잔액을 모두 인수인계했다. 
신금봉 회장은 “이윤원 직전회장님, 2년 동안 군 향우회 발전을 위해 정말 고생 많으셨다. 특히 회관건립기금 모금에 전력투구하여 많은 기금을 마련하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 저 또한 역대 회장님들이 이뤄놓은 업적에 꽃 한 송이 더 올리는 마음으로 군 향우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앞으로도 향우회 발전을 위해 자문을 구하면 많은 지도편달 부탁하다”고 인사했다.
이윤원 직전회장은 “어렵고 힘든 길은 자청해 봉사하겠다고 나서주어 고맙고, 우리 향우회가 100년 명품향우회로 계속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 임기동안 새 향우회관 마련을 마무리 짓고 싶었으나 주변 여건이 여의치 않아 완성하지 못했는데 55대에서 좋은 결과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제55대 집행부는 임원인선이 마무리 되는대로 이달 말이나 6월 초순에 임원회의를 소집, 임원상견례를 가질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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