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면 내곡마을 출신의 향우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일 남해읍 축협한우프라자에서 내곡마을 주민들에게 마을잔치를 베풀어 주었다.
이종갑 이장 및 어르신들, 주민들은 “작은 마을이지만 단결하고 화합하고 훈훈한 정이 가득해 마음 뿌듯하며 내곡마을 향우들이 어버이날 만찬을 베풀어주어 정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울 향우들도 “고향을 지키시는 정직하고 경우가 바르고 상냥하고 친절한 내곡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께 어버날에라도 한번 대접하고 싶었다.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천면 내곡마을은 34가구, 50여명이 거주하는 작은 마을이다. 남해군에서 인심 좋고 단결력도 으뜸인 모범마을로 이름났다. 향우들이 베푸는 마을잔치는 10년 전부터 이어오고 있다. 전국 내곡마을 향우들은 마을을 지키며 묵묵히 일하는 내곡마을 주민들게 큰 박수를 보내면서 항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으며 마을발전에 협조하자는데 뜻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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