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교회(목사 김종정)는 지난 8일 이동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70만원 상당의 라면 35박스를 기탁했다. 
이동교회는 2017년에 이어 올해도 사순절 기간 동안 교인들이 1주일에 1회씩  금식하면서,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종정 목사는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교인들의 사랑과 나눔 정신이 잘 전달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이웃과 함께하는 참다운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주천 이동면장은 “매년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정에게 사랑과 정성을 담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기탁된 후원품은 관내 저소득 35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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