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두 부산남해불교신도회 고문은 지난달 28일 마라톤 세계6대 메이저 중 하나인 영국 런던대회에 참가해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다.
약 45만 명의 신청자 중 42,000명만 참가 허용이 되는 등 약 11대 1의 경쟁률을 자랑하는 런던 마라톤 대회는 선수들 사이에서 세계 6대 메이저 대회 중 가장 힘든 대회로 알려져 있다. 
1942년생 참가가 중 1위의 기록을 세운 한 고문은 “런던 한 복판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며 남해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세계 각국에 알렸다는데 뿌듯함을 느낀다. 세계 6대 메이저 대회와 풀코스 1000회 완주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 같아서 기쁘고 지금까지 성원해 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히고 남은 대회도 계속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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