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보리암(주지 성조스님)은 지난 15일 교육지원청에서 군내 16개 중ㆍ고등학교 학생 102명에게 총 3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면학을 당부했다. 
2012년부터 시작되어 올 해 벌써 8회째를 맞는 보리암 장학금 수여식에는 보리암 주지스님을 대신하여 보문 총무스님, 혜종스님이 참석하였으며, 배진수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각 학교의 선생님들이 참석해 보리암의 지역인재 양성 노력에 감사를 전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전달식에서 보문스님은 수혜학생들에게 “한 방울의 물에도 천지의 은혜가 들어있고, 한 알의 곡식에도 많은 사람들의 은혜가 들어있다."면서 "이 자리가 있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은혜가 있었기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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