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터미널뷔페청에서 지난 13일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참석했던 남해군 선수단의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은 수상자가 많아 내빈들이 내빈소개를 사양하여 성적보고 시상 격려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고등부 개인과 고등부 종목단체에 대한 시상에서 ▲이진우(복싱1위)‧박환구(볼링1위)‧김원태(유도1위)‧채담비(탁구1위)‧최재웅(사격1위)‧송유건(태권도2위)‧최형석(검도3위)‧장관우(농구3위)‧김대한(배구3위)‧이권상(배드민턴3위)‧하승진(보디빌딩3위)‧김현욱(육상 높이뛰기3위)‧임현재(축구3위)‧김나현(테니스3위)학생에게 장충남 군수가 시상을 했다. 
이어 단체상 시상에서 체육회장과 의장, 상임부회장이 앞으로 나온 가운데 ▲우수상은 남해군배구협회‧남해군복싱협회‧남해군유도회‧남해군탁구협회의 대표 2명씩이 나와 트로피와 포상금 ▲준우수상은 남해군골프협회‧남해군볼링협회‧남해군사격협회로 각 2명씩 대표로 나와 트로피와 포상금 ▲마지막으로 3위를 차지한 남해군검도회‧남해군배드민턴협회‧남해군야구협회의 대표 2명씩이 나와 트로피와 포상금을 장충남 남해군수로부터 전달받았다.  

남해군선수단 단장인 장충남 남해군수는 격려사에서 “지난번에 도민체전 군부5위 군세로 봐서는 좋은 성적이다. 작년 3위에서는 떨어졌지만 군의 재정여건 인적구성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주셔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어쨌든 우리 남해군민이 한마음으로 대회를 치른 것은 자축할 일이다. 오늘 모두 참석 못해 아쉽지만 예년보다 점수가 올랐고 수상자도 113명이나 되니 모두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했다. 박종길 의장은 격려사에서 “학생 선수단 임원진 모두 수고 많았다. 이번에 거둔 군부 5위 성적은 1위 성적보다 더 값진 것이다. 10월25일부터 생활체육이 진주에서 시작된다. 그때도 꼭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했다. 
우리 군은 지난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18개 정식 종목과 1개 시범종목에 출전하여 배구‧복싱‧유도‧탁구 종목이 종합우승을 차지하였고, 골프‧볼링‧사격 종목이 준우승, 검도‧배드민턴‧야구 종목이 3위, 시범종목인 바둑이 2위를 하여 군부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 모든 것은 이날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룬 결과라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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