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주 남해가정교회장(11년) 

1990년 5월 10일에 남해신문이 창간되었으니 벌써 29년 전의 일이 되어 강산이 세 번이나 변하려고 한다. 그 시절 나는 객지에서 10여 년간 목회를 하다가  고향 남해로 내려와 환고향 목회자가 되었다. 그때가 30대 후반이었는데 남해지역에서 신문이 만들어진다고 하여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다. 물론 중앙일간지에 비하면 여러 면에서 초라한 점이 많았지만 내 고향의 짙은 냄새가 나기에 초창기부터 독자가 되어 어느 중앙일간지보다 더 기다려지는 남해신문이 되었으니 이는 비록 나만의 일상은 아니었을 것이다. 남해군의 각종 행사 축제 등의 흐름도 알 수 있고 또 더 중요한 것은 내 주변의 애경사 대소사가 한 눈에 들어와서 더 없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이 어찌 소중하지 아니하랴. 앞으로는 지역민의 화합과 소통 신명나는 보물섬의 희망을 들려주는 미래지향적인 신문이 되어 경향작지 향우들의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는 남해신문이 되길 기원해본다.

 

 

 

 

차홍영 갈화왕새우축제위원장(1년) 

안녕하세요 남해신문창간2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우리 남해 지역신문으로 그동안 크고 작은 지역의 소식들을 알려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지난 갈화왕새우축제를 군 내외에 대대적으로 홍보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 올해 제3회 갈화왕새우축제에도 많은 홍보를 해주시기를 바란다. 고현면민만의 축제가 아닌 군 전체의 축제 더 나아가 전국의 축제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축제일이 다가올 때쯤 좋은 내용으로 또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 작년 12월에 다시 남해신문 구독자가 되어 개인적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남해신문이 앞으로도 올곧게 걸어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김현근 남해문학회장(15년)
김현근 남해문학회장(15년)

남해신문은 인간으로 보면 피 끓는 청년의 시기에 와 있다. 청년은 미래가 있어 희망적이다. 그간 과오와 오류 위기도 있었지만 뚝심 있게 언론의 길을 29년 동안 걸어왔다. 청년은 실패를 통하여 성공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하지 않았던가. 남해신문은 50만 내외군민의 가장 큰 관심과 사랑을 이전에도 받았고 지금도 받고 있는 청년신문이다. 각종 사건사고 정치 경제 산업 관광 교육 문화 복지 체육 등에 대한 군민의 알 권리를 놓치지 않고 성실히 보도해주고 있어 우선 고맙다. 앞으로도 지역이슈 문제를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냉정히 조명하고 정치적으로는 우나 좌로 치우치지 않는 보도태도를 견지해 주었으면 좋겠다. 미래에도 내외군민의 사랑을 받는 최고지역신문의 명성을 남해신문은 반드시 이어갈 것이라 믿는다. 

 

 

 

 

 

 

서재심 남해문화관광해설사(3년)
서재심 남해문화관광해설사(3년)

사람들이 “참, 조숙했네” 반응할 정도로 나는 초등학교 5학년 남해금산으로 수학여행을 갔다가 남해금산의 비단 같은 단풍에 반해서 남해사랑에 빠져서 헤어나지를 못 했다. 또 여고시절에는 ‘설천남양’에서 읍내까지 통학을 하면서 사계절 강진바다가 보여주는 아름다움과 강진바다와 잇닿아 있는 창선도를 보면서 오고가는 길이 참 행복했다. 그렇게 짝사랑만 했던 남해 섬! 내 일방적인 짝사랑이 부담스러웠는지 
어느 날 ‘남해신문’을 소개해 주었다. 새롭고 신선한‘ 남해신문’과의  만남으로 신뢰가 쌓여
‘서재심의 화전골이야기’란 제목으로 내 짝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여고를 졸업하고 남해를 떠났다가 남해로 들어와서 다시 살게 된 햇수가...29년째다.’
남해의 신비로운 자연만큼이나 신비로운 인연이다. 그 신비로움을 다 담아 축하를 보낸다.
남해사람들의 거짓 없는 이야기로 동고동락하며 조금씩 세상을 바꾸는 남해신문! 
그대! 초심을 잃지 않고 ‘금과옥조’ 같은 기사로 사람들을 감동 시켜 오래 오래 승승장구하여
남해의 자랑이 되고, 세상의 자랑이 되고, 우리나라 지방신문의 최고봉이 되기를 바란다. 

민승기 원예예술촌석부작연구회 대표(1년)
민승기 원예예술촌석부작연구회 대표(1년)

남해신문 창간 2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지방자치시대와 더불어 창간한 남해신문은 그동안 남해발전에 초석이 되어 29년이란 긴 세월 동안 남해군민과 소통하며 정치경제사회관광 등 남해군 현안에 관하여 군민들과 소통하여 근대 한국언론의 귀감이 된 청암 송건호 선생과 미국 워터케이트사건을 취재 전 세계인들과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들은 벤자민블래들리 기자처럼 남해신문은 그동안 김광석 편집인을 비롯하여 취재진들의 열성적인 노력으로 남해군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공로한 업적에 관하여 군민의 한 사람으로 감사드린다. 특히 청정지역 남해를 전국에 홍보 이곳 독일마을 원예예술촌에 연간 200~300만 여명의 관광객이 남해를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리라고 본다. 지나온 29년처럼 앞으로도 남해군 발전에 언론의 사명감으로 더욱 군민들과 소통하여 남해군 발전에 남해신문이 선도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하미자 남해문화원장(11년)
하미자 남해문화원장(11년)

남해신문 창간 2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남해신문은 남해지방사와 함께 그동안 남해군민의 눈과 귀가 되어왔다. 그리고 29년 간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남해신문을 이끌어 오신 임직원과 기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남해신문은 수많은 시간 동안 남해군의 다양한 단체와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왔다. 때로는 지역민의 목소리보다 행정의 편에 서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고, 때로는 행정에 맞서 남해군민의 목소리를 그대로 전달하며 군민들의 칭찬을 먹고 성장했다. 언론사는 직필정론(直筆正論)의 원칙에서 세상을 과장 없이 사진기처럼 찍어 정확한 사실을 알리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해신문이 남해군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군민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담아 낼 수 있는 신문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시대의 흐름이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목소리를 내는 만큼 남해신문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남해군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남해대표 신문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응원한다.

 

 

여대거 무명시인(1년)
여대거 무명시인(1년)

여대거 무명시인(1년) 주간 정론으로 걸어온 길 어언 29년, 첫걸음을 내디딘 후 장구한 세월에 성숙한 장년이 되었다. 고향을 지키며 밤낮없이 달려온 남해의 자존심 남해신문 오늘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발품 바쁘게 애쓰는 기자님들, 알찬 내용만큼 남해도 함께 영글어가는 듯하다. 남해신문 창간 2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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