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66말띠연합회(회장 최재봉)는 지난 4일 오전 11시부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고양 솔밭마루 원흥 풋살구장에서 단합 체육대회를 열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김남실 범우회 회장, 강경규 전임 회장, 이인자 부회장과 7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뜻있고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오전 10시가 넘어서자 회원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여 남해에서 공수한 갑오징어, 문어회, 싱싱한 회와 한 잔의 술로 목을 축였다. 오전 11시부터 서재욱 사무국장 사회로 연합회기가 입장하고 강형창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화려한 막이 올랐다. 
서재욱 사무국장은 2015년 3월과 2016년 3월에 소수의 인원이 모여 친목을 다져 지난해에는 전국 단합대회를 개최한 연합회 연혁을 소개했다. 최재봉 회장은 “화창한 봄날 황금연휴인데도 회원들이 많이 참석해 고맙다. 우리는 같은 고향을 가진 친구들로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고 도와주는 우정을 가진 친구가 되고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연합회를 영원히 이어 나가자. 오늘 고향 냄새가 풍기는 문어, 갑오징어, 싱싱한 회를 준비했으니 맘껏 드시고 즐겁게 지내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서재욱 사무국장은 김남실 범우회 회장과 강경규 전임 회장, 이인자 부회장을 소개했다. 김남실 범우회 회장은 “오늘 미조면에서 66말띠 향우들이 참석하지 않아 서운하다. 상쾌한 날씨에 또래 고향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이 보기 좋으며 이 자리가 활기차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신나는 한마당 잔치가 되길 바란다.”라고 축사했다.
강경규 범우회 전임 회장은 “초대해 주어 감사드린다. 재경남해66말띠 연합회와 범우회가 자연스럽게 교류가 시작되어 앞으로 산행도 하고 체육대회도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축사했다. 
서재욱 사무국장은 재경남해66말띠연합회에서 군청년협의회장이 탄생했다며, 이무현 청년협의회장을 소개했다. 
이무현 신임회장은 “모든 것이 부족한데 군청년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혼자의 힘으로는 이끌 수 없으니 여러 친구들이 많은 사랑으로 잘 도와주길 바라며 재경남해66 말띠연합회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축하 케이크 컷팅 후 회원들은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를 마치고 솔밭마루 실내로 이동하여 오찬을 즐긴 후 잔디구장에서 제2부 화합의 한마당 행사를 이무현 친구 사회로 진행했다. 청팀과 홍팀으로 나누어 남자 축구경기, 여자 풋볼, 풍선 터트리기 등 한바탕 웃음으로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헤어지기 아쉬워 다시 7080라이브로 이동하여 노래자랑이 이어졌으며 대상은 이정선 총무가 차지했다. 늦은 밤 회원들은 아쉬움을 달래면서 가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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