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향우회 전·현직 감사들의 친목단체 ‘향감회’ 는 지난 1일 서면 아리한정식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주덕수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짬을 내어 군 향우회 감사로 활동했던 때가 엊그제 같다. 여러분을 만나니 그때 그 시절이 바로 어제 같고, 세월도 멈춘 듯해서 좋다. 언제까지나 이렇게 만나서 추억을 공유하고 살아가는 이야기 나누며 친목을 쌓자”고 인사했다.
역대 회장은 지낸 회원들은 “부산에서 활동하는 단체에는 읍·면 향우회장을 지낸 사람들이 결성한 ‘향원회’, 군 사무총장들의 ‘향발회’, 단위 사무국장들의 모임 ‘부국회’, 그리고 우리 감사모임 향감회가 있다. 그중에서 향감회가 가장 모범적이고 건실한 모임으로 남도록 앞으로도 우애있게 지내자”고 격려했다.
이어 김기전 사무국장은 1년 간 향감회 활동과 재정 상태를 보고하고, 지난달 28일 재부남해군향우회 제74회 정기총회에서 김일룡(상주), 이치일(서면) 씨가 제55대 감사로 새로 선출됐음을 공지했다. 
한편, 향감회는 이날 향우회 일로 바쁜 남편 내조에 수고한 부인들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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