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이 지난달 27일 도내 고교 교사들과의 친목 도모와 교육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제10회 금산 등반 및 바래길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등반 및 걷기 대회에는 도내 30여 개 고교에서 150여 명의 교사가 참여했으며, 남해대학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50여 명도 함께 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대회 코스는 금산 등반 코스와 상주면 일원 9km의 바래길 코스로 나뉘어 운영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교사들은 남해대학 교직원들이 인솔하는 길을 따라 남해 금산 등반 및 바래길 도보여행을 하며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홍덕수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우리대학이 위치한 남해군의 아름다운 명승지를 선생님들께 소개해드리고, 교육현장에서 애쓰시는 선생님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위로해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함께 산을 오르고 길을 걸으며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교육 정보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남해대학은 올해로써 10년째 도내 교사들과 함께하는 바래길 걷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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