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도마초등학교총동창회(이하 도마초교동창회)는 지난달 27일 수정동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제30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도마초교동창회는 이날 강영수 회장 후임으로 류복렬(31회) 동문을 제30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김기영 김숙희(연임) 동문을 감사로 선임했다.
또, 정봉안(12회) 동문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1년간 동창회를 잘 이끌어 온 강영수 회장과 김기영 사무국장에게는 공로장을 수여하고 그 노고를 위로했다.  
강영수 회장은 이임사에서 “이제 동문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지금 마음 그대로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인사하고 임기동안 고생한 집행부와 제29회 동기회(회장 김상호)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류복렬 신임회장은 “남해에서 으뜸가는 동창회가 되도록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 부족한 부분은 감싸주고 잘하는 것은 칭찬으로 기를 살려주는 선·후배의 깊은 이해와 응원,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고향을 비롯해 많은 내빈이 참석해 행사를 더욱 빛냈는데 동문의 한 사람으로 참석한 장충남 군수는 “여러분의 단결된 결집력이 남해발전을 이끄는 기반이 된다. 600여 남해군 공직자들도 여러분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편안하고 자랑스러운 고향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고 김대홍 남해 총동창회장은 “모교 사랑뿐만 아니라 내고향 농산물 사주기, 노후에 귀향·귀농으로 고장을 지키는 일에 관심 가져달라”며 고향사랑을 촉구했다.
이 곤 면장은 “객지에서도 고향을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똘똘 뭉친 향우, 동문들 정말 대단하다. 소통과 공감으로 더 나은 동창회, 향우회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축사했으며 이형옥 재부고현면향우회장은 “총동창회에 참석해 보니 졸업생의 감소로 동창회 유지가 어려운 실정이라 걱정이 된다. 누가 동창회, 향우회를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을 갖지 말고 내 자신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 생각으로 자발적인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박주숙 체육회장, 이주홍 남해군의원, 김정수 남해신문 대표이사, 정정룡 재부고현초교동창회장과 양해영 사무국장, 강재길 재부갈화초교동창회장과 박재영 사무국장, 하연수 삼봉회장과 이기옥 총무, 류주열 고현골프동호회장, 양우안 재부고현면청년회장과 박정면 사무국장, 김효주 재부남해제일고동창회 사무국장 등 많은 내빈도 행사장을 찾아 도마초동창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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