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IGCC 건설 촉구 군민 모임’이 IGCC 건설은 남해군민들의 생존과 지역의 사활이 걸린 중요한 사업이라며 적법한 절차에 맞게 정부가 조속히 발전사업 허가를 낼 것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읍면 주요 장소에 게시했다.
‘남해IGCC 건설 촉구 군민 모임’이 IGCC 건설은 남해군민들의 생존과 지역의 사활이 걸린 중요한 사업이라며 적법한 절차에 맞게 정부가 조속히 발전사업 허가를 낼 것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읍면 주요 장소에 게시했다.

“IGCC사업허가 받고, 남해~여수해저터널 OK!”

군민생계 지역생존, IGCC사업허가에 달렸다!”

남해IGCC 건설촉구를 위한 군민 모임이 남해군 읍면에 내건 현수막 내용이다.

군내 20개 민간 경제사회단체들 중심으로 지난 15일 발족한 남해IGCC 건설 촉구를 위한 군민 모임’(이하 군민 모임)이 남해IGCC발전소 허가 촉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군민 모임은 군내 남해읍과 면 지역 주요처에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성명서 발표, 서명 작업, 산자부 등 중앙부처 방문 등의 일정을 시작했다. 다음달 초순까지 급박한 일정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군민 모임은 발족 이후 지난달 29일 오후 남해군여성인력센터에서 1차 모임을 갖고 구체적인 사업과 일정을 논의, 확정했다.

이날 모임에서 군민 모임은 남해IGCC발전소 건설사업의 정부 허가를 촉구하기 위해 현수막 게시 성명서 발표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회 등 정부기관 방문 군민 서명운동 등 활동 로드맵을 논의하고 일부 사업은 우선적으로 확정, 실행하기로 했다.

이날 결정 내용은 각 읍면사무소를 중심으로 현수막 40장을 제작해 게첨하기로 했으며 이 작업은 모임 뒷날부터 고현면 방면의 읍 진입로 인근의 현수막 설치 등으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또한 군민 모임은 남해IGCC 건설 촉구를 위한 성명서작성하고 기자회견 등을 통해 대내외에 알려 나간다는 방향을 확정했다.

아울러 군민 모임은 남해IGCC 건설사업 허가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할 방향을 정하고 상경 일정과 방식 등을 곧 확정지을 예정이며, 내외 군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기 위한 효율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군민 모임 관계자는 성명서 발표를 통해 군 내외에 촉구 내용을 명확하게 밝히고 지역 내 관계 기관 방문을 통해 협력을 요청하면서 서명작업으로 의지를 촉구할 계획이라며 남해IGCC는 우리 남해지역의 생존이 걸린 아주 중요한 현안 과제이고 IGCC발전방식은 현행법상 신재생에너지로 분류돼 있어 정부가 허가를 머뭇거릴 이유가 없는 사안이다. 이런 사실들을 군민과 정부에 명확하게 알리고 IGCC발전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군민 의지를 모아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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