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해성중·고등학교동창회(이하 해성중·고동창회) 제24회 동문가족 친선체육대회가 5월 19일 괘법동 삼락강변체육공원 운동장에서 펼쳐진다.
해성중·고동창회는 지난 18일 충무동 자갈치뷔페에서 기별 대표자를 대상으로 체육대회 준비모임을 갖고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김종도 (얼굴사진) 회장은 “처음에는 기존의 경기방식을 탈피해 색다르게 준비해 볼 계획이었으나 축구가 빠지면 젊은 후배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없어서 이번에도 종전의 경기종목과 방식을 따르게 됐다. 이점 널리 이해바라며, 이번 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협조 바란다”고 인사했다.
하진철 직전회장도 “오랜만에 후배들을 만나니 반갑다. 매년 개최해 오던 체육대회를 2년 만에 열게 되었으니 준비 잘해서 해성인들의 큰 잔치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임창준 사무국장으로부터 경기종목, 경기규칙 및 방법 등 대회규정 설명이 있은 뒤 체육대회 전반에 대한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부상 발생 시 보상처리 문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 발굴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는데 임성우 행사총괄본부장은 “축구의 경우 경기가 진행되면 승부욕이 넘쳐 크고 작은 부상이 발생하고 있는데 요즘은 보험적용이 안 되는 점을 고려해 자신의 안전은 스스로 챙기고, 운동 전, 반드시 준비 운동을 해서 올해는 아무런 사고 없이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하자”고 답변했다.
한구옥 수석부회장도 “체육대회는 선·후배가 친선을 다지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이니 승부보다는 친선에 중점을 두고, 시간 약속을 잘 지켜 경기가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하자”고 부탁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성공적이 대회개최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각 종목별 조 추첨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