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사하구남해군향우회(이하 사하구향우회)는 지난 17일 괴정동 명가돌솥쌈밥집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박남일 회장은 “운영위원 여러분들에 의해 사하향우회가 제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 또한 지난 2년 간 나름 향우회를 위해 봉사했다고 자부한다. 앞으로 누가 회장을 맡더라도 성원해주고 힘 모아 향우회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인사했다.  
격려사에 나선 서원일 고문은 “사하향우회는 오랜 역사동안 서로 이해하며 발전해 왔다. 젊은 층을 위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분발해 달라”고 당부했고 정우성 고문도 “날씨는 완연한 봄인데 경기가 어려워 마음은 꽁꽁 얼어붙었다. 남해인의 긍지를 살려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내자”고 독려했다.
이어 사하구향우회는 지난 운영위원회 이후 회무 및 수지, 결산을 보고하고 부의안건을 심의했다.
먼저 제1호 의안, 2019년도 사업계획(안)과 제2호 의안, 2019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하고 제3호 의안, 회칙개정에 관한 사항은 수석부회장의 선출방식, 회원의 자격 등에 대한 사항이 논의됐는데 차후에 좀 더 의견수렴을 거쳐 다시 심의키로 했다. 
제4호 의안 임원 선출의 건은 두 명의 회장 후보를 두고 합일점을 찾지 못해 다음 운영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키로 하고 5월 개최예정인 정기총회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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