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남해향우회(노남회) 정기총회가 지난 4월10일 저녁 7시경 상계동 봉심이족발(김양호 향우 운영)에서 개최되었다. 
홀을 가득 메운 가운데 강미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회의에서 감충효 회장은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의 안부를 일일이 전하면서 “우리는 같은 고향을 가진 향우인 만큼 무엇보다도 향우님들의 안부에 대해서 항상 서로 관심을 가져야 하고 낯선 객지에서 서로 도와야 한다”고 인사했다.
감 회장은 최고령 회원인 박종태 고문님이 건강을 거의 회복하여 다음 6월 모임에는 나오실 수 있을 것이라는 가족들의 말씀을 전했다. 아울러 한홍기 부회장의 근황을 전하고 빠른 쾌유를 빌었다. 
이어 다년간 노남회의 발전에 남다른 도움을 준 장진수 명예회장과 김석환 명예회장에게 감사패를 대신한 상품권을 전달했다. 또 1년 동안 결석하지 않고 참석한 조영일 고문, 김재일 명예회장에게는 개참상이 수여되었다. 
정우민 고문의 덕담과 건배제의에 이어 김재일 명예회장은 노남회 모임이 많은 사람의 참석으로 성황을 이룬 데 반가움을 전하며 건배를 제의하였다. 이어서 새로 가입한 이옥순 회원이 “이렇게 좋은 향우님들의 모임에 너무 늦게 들어온 아쉬움이 있지만 친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최태수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장의 인사와 김동윤 회원의 고향 체험담과 아울러 5월18일 자녀 결혼소식 알림이 있었다. 하남두 감사의 감사보고로 총회는 끝났다. 참석자들은 정감어린 주변이야기와 고향이야기를 나누었다. 장서이 회원이 참석자들에게 과자 한 상자씩을 선물했다.
 <자료제공: 감충효 회장>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