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중 28회 연합동창회가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남한산성 인근에서 열렸다. 남해 동창회(회장 김현욱)와 부산 동창회(회장 윤정숙)에서 올라온 동창회원 30여명과 서울 동창회(회장 김봉철) 회원 20여명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를 준비한 재경동창회 김봉철 회장은 “옛날 봄소풍 가듯이 남한산성을 둘러보고 준비한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 성곽길을 걸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어 준비한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간단한 기념식과 식사를 했다. 식사 후에는 그동안 쌓인 회포를 푸는 여흥의 시간을 가졌다. 동창생들은 내년 부산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모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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