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성고 제3회 동창생들은 지난달 16일~17일 1박 2일 일정으로 충북 제천에서 연합동창회를 가졌다.
지난해 경주에서 졸업40주년 기념행사 후 1년 만에 다시 뭉친 동창생들은 제천에서 이름난 한방 약초 음식점에서 오찬을 즐긴 뒤 우리나라 3대 저수지의 하나인 의림지를 둘러본 후 내륙의 바다인 청풍호로 발길을 돌려 유람선을 타고 제천 청풍나루에서 단양 단성나루까지 왕복  선상 투어를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임채식 재경동창회장은 “학창시절 우정을 잊지 않고 건강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더욱 건강하고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며 환영사를 전했고 김갑신 재부동창회장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나이인 만큼 건강도 잘 챙기고 하시는 사업, 뜻하는 일 잘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청풍리조트에서 여장을 푼 동창생들은 늦은 밤까지 우정을 불태웠으며 이튿날 아침, 여성 동창들이 준비한 정갈한 음식으로 아침식사를 한 후에 솟대공원과 옥순대교, 자드락 6길 등을 트레킹하고 1박 2일간 행사를 마무리했다. (자료제공 : 김병학 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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