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이동중학교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는 지난 14일 용호동 이기대 해변길에서 동문가족사랑 한마음 산행대회를 펼쳤다.
오전 10시,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출발한 동문들은 간간히 내리는 보슬비를 맞으며 약 4.7km에 달하는 이기대 해변길을 걸으며 선·후배 간의 동문애와 동기간의 우정을 다졌다.  
이날 행사는 1부 만남- 산행, 2부 화합, 3부 희망의 스토리로 열렸는데 2시간 30분의 산행을 마친 동문들은 부산해군회관에 집결해 화합과 희망의 시간을 이어갔다.
우두원(얼굴사진) 회장은 “동문 여러분, 사랑합니다!”는 인사로 참석자들은 반긴 뒤 “오늘 미세먼지도 없고 선선한 공기 속에서 산행하기 좋은 날씨였다. 모교와 동창회 발전에 관심을 갖고 협조해 주길 바라며 이동중학교 출신인 것에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자”고 독려했다.
후배 격려차 참석한 정봉덕 하준도 정정길 강재춘 고문을 대표해 인사에 나선 정정길 고문은 “여러분을 보니 딱 2가지가 부럽다. 첫째는 아침 일찍 산행에 참여할 수 있는 건강이요, 둘째는 처가가 남해인 동문들이 부럽다. 주위를 둘러보면 어릴 때 친구가 곁에 있는 사람들은 훌륭한 인격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좋은 인연 오래오래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명철 돛들산우회장도 동창회와 산우회의 동반 발전을 기원하며 매월 4째 주 정기산행에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집행부에서 준비한 맛난 음식을 먹으며 화합의 시간을 가진 뒤 3부 희망의 시간에는 특별상, 행운상, 장원상, 가족상 등 다양한 상품을 걸고 오진환 사무국장이 준비한 모교와 동창회에 대한 상식문제를 풀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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